[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6일, 양곤 인세인병원 감염병 검사실에서 HIV 및 성병이 젊은층의 감염률이 최근 크게 높아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인세인병원 담당자는 매일 검사실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 다수에게 HIV 항체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IV 감염자들 중에는 의사,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젊은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검사 담당자는 설명하였다. 

그는 미얀마 젊은 세대에서 이런 감염 현상이 발견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검사 결과, 일부 청년들은 결핵 진료 과정에서 HIV 감염 사실을 알게 되거나, 동성 간 성관계로 인해 HIV 및 기타 성병에 노출된 사례라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HIV 검사의 단계에서 결핵 감염 여부와 함께 검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검사 담당자는 한 번만 해본다는 생각으로 위험한 성행위를 시도하다 감염되는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하였다. 

이 같은 행동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며, 매우 심각한 질병이라는 점을 알렸다.

현재 HIV 감염 환자들에게는 ART 치료약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인세인병원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해당 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미얀마 보건당국은 청년층의 무분별한 성행위와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이전기사관심 저조한 미얀마 총선, 대형 정당 독주 체제 현실되나… 정치권 “국민 선택이 변수” 전망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