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28일 미얀마에서 치러질 예정인 총선에 대비해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가 1,018명의 국회의원 후보 명단을 가장 많이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2월 28일 개최 예정인 다당제 민주주의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는 각 정당 및 개인 예비 후보들은,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 해당 지역의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였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총 57개의 정치 정당과 개별 후보들이 총 4,963명의 국회의원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조직된 정치 정당은 6개, 타운십 또는 주/도 내 조직된 정당은 51개, 그리고 개인 후보자들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가 People’s Assembly 265명, National Assembly 156명, 주/도 의회 569명, 타운십 소수민족구 28명 등 총 1,018명의 후보 명단을 제출하여 가장 많은 후보를 등록했다.
두 번째로 많은 후보를 낸 당은 Nationalities Brotherhood Federation으로, People’s Assembly 182명, National Assembly 111명, 주/도 의회 387명, 타운십 소수민족구 14명 등 총 694명을 제출하였다.
세 번째로 많은 후보를 낸 당은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로, People’s Assembly 193명, National Assembly 145명, 주/도 의회 320명, 타운십 소수민족구 14명 등 총 672명이다.
그 다음으로 Farmer Development Party가 총 428명, Shan and Ethnic Democratic Party가 584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People’s Party는 총 512명의 후보를 냈으며, 주/도 내에만 조직된 51개 정치 정당에서는 총 960명, 개별 후보자들은 95명의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이러한 후보자 등록 명단들은 2025년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각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번 미얀마 총선은 정치적 다양성과 정당세력 재편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후보 등록 단계에서도 각 정당별 세력 규모와 경쟁 구도를 엿볼 수 있다.
후보 명단 심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