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양곤 Wazira Cinema 복원 계획 및 Sarso Beikman(문학의 집) 건축 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하였다.
Wazira Cinema, 국제 수준의 ‘Red Carpet Theatre’로 거듭난다
위원장은 먼저 Kyauktada 타운십 Bogyoke Aung San Street에 위치한 Wazira Cinema를 방문하였다.
해당 건물은 미얀마 공보부 산하 공공관계부서에서 관리하며, 이번 복원 계획은 영화 역사와 건축미를 보존하는 동시에 국제 기준에 맞춘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공보부장관 U Maung Maung Ohn은 Wazira Cinema의 역사, 건축적 특성, 복원 계획, 기대 효과 등을 보고하였다.
이어 미얀마 영화협회 Kyi Soe Tun 감독은 영화관의 과거 상영 기록과 역사적 배경, 유지 보수 과정 등을 설명하였다.
위원장은 Wazira Cinema 복원이 기존 건물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도록 관련 사진 자료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영화관 주변의 주차장 및 보행로 정비를 포함한 인프라 확충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하였다.
1923년에 건축된 Wazira Cinema는 유럽의 Beaux Arts 건축 양식과 프랑스식 건축을 혼합한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오늘날 미얀마의 대표 유적 건물로 손꼽힌다.
복원 과정을 거쳐 현대적인 Red Carpet Theatre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문학 유산을 기리는 Sarso Beikman 프로젝트
이어 Mingala Taungnyunt 타운십의 Bo Min Khaung Road에 위치한 Sarso Beikman(문학의 집) 건축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 건물은 미얀마의 주요 문학 작가와 문인들을 기리기 위해 건설 중이며, 완공 시 다층적인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보부 장관은 새롭게 조성되는 Sarso Beikman 건물의 구조, 품질 관리 절차, 전시 부스 설치 계획, 그리고 기존 건물을 공공 도서관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대해 보고하였다.
이에 위원장은 건축 과정에서 고품질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 완공할 것을 당부하였다.
완공 이후 전시 공간에 사진과 역사 문서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방문객이 조용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 주변 환경을 더 푸르게 조성하여 건물의 미관을 향상할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Sarso Beikman은 완공 시 전시관, 독서실, 도서관은 물론, 미얀마 문학 발전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 시각 및 음악 예술 작품, 전통적인 종이 및 야자수 잎 문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 경력을 가진 작품, 세대별 저명 작가를 기리는 섹션, 그리고 저명한 문학 인물들의 조각상이 전시된다.
“어둠에서 빛으로” 슬로건 아래 공공 도서관 설립
이번 문학의 집 프로젝트는 “어둠에서 빛으로(From Darkness to Light)”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미얀마 시민들의 지적 발전과 문학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구 Sarso Beikman 건물의 도서관을 현대적으로 개선하여 Sarpay Beikman 공공도서관으로 재개장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와 학문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위원장은 문학의 발전이 사회 전반의 지식 향상뿐만 아니라 미얀마 국민들의 미래를 밝히는 기초가 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