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2일, 라시오(Lashio) 타운십 주민들은 군부가 샨주북부 행정을 재개함에 따라 강제 징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같은 행정 재개는 중국의 중재로 체결된 합의의 일환으로,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와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간에 이루어졌다.
약 200대 이상의 차량으로 구성된 군인 및 공무원들이 라시오 타운십에 도착해 해당 지역의 12개 구역 전체의 행정을 접수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후 5월 1일 공식적으로 행정이 재개될 예정으로, 추가 공무원들이 해당 구역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지역 주민들은 전하였다.
라시오 타운십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 행정이 다시 군부의 주도로 전환되면서 강제 징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이민 및 인구 부서와 일반 행정 부서를 포함한 모든 정부 사무소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과거 MNDAA가 임명했던 관리들이 군부에 의해 새로 임명된 행정관들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관리위원회가 임명한 샨주 정부는 2025년 4월 19일 성명을 통해 지난 내전으로 인해 샨주 북부에서 샨주 수도 Taunggyi 타운십으로 피신한 공무원들에게 원래의 근무지로 복귀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하였다.
한편, 라시오 주민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특히 군사적 긴장 속에서 강제 징집과 같은 부당한 요구가 지역 사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하고 있다.
군부 행정의 재개와 지역 내 변동이 향후 미얀마 북부의 정치적, 경제적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