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쿠데타이후 처음으로 중국 쿤밍을 방문하여 3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중국 방문 중에는 중국 총리 Li Qiang을 포함한 중국 주요 관료들과도 회동하였다.
미얀마 국영신문에 따르면, 참석이 확정된 정상회의는 Greater Mekong Subregion Summit, Ayeyawady-Chao Phraya-Mekong Economic Cooperation Strategy Summit, Cambodia-Laos-Myanmar-Vietnam Summit이라고 한다.
위원장 이외에도 국가관리위원회 사무처장 Ye Win Oo, 위원 Nyo Saw, 양곤, 타닌따리, 에야와디 주지사, 미얀마 상공회의소 주요 기업인들도 참석을 하였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21년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라 중국 정부가 미얀마 군부에 대한 상당한 입장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은 없었다.
싱크탱크 International Crisis Group 미얀마 수석 고문 Richard Horsey는 이번 주요 회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초청은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을 공식적인 미얀마 수장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순 있겠지만, 외교적인 파급력은 없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하지만, 중국 외무부 장관의 미얀마 방문이후, 중국 정부가 미얀마 군부에 대한 정책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소수민족무장단체들과 미얀마 군부간의 균형을 맞춰오던 정책이 이제는 미얀마 군부 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사실이 되어 가고 있다.
2024년 11월 5일 오전 8시 20분 경 네피도 공항에서 위원장의 중국 출국에 맞춰 암살 시도를 하는 드론 폭탄 공격이 있었다고 한다.
네피도 국민방위군은 폭탄이 네피도 공항 활주로와 주차장 사이에 떨어졌으며 사상자는 없었다고 주장하였으나 국가관리위원회에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11월 5일 중국 쿤밍 Hualuxe 호텔에서 위원장은 중국-미얀마 기업인 모임을 참석하여 연설을 하였다.
위원장은 테러리스트들이 국경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미얀마-중국 관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무역과 개발이 재개되기 위해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중국 정부에 요청하였다.
11월 5일 중국 쿤밍 Haigeng 호텔에서 위원장은 윈난성 공산당 서기관 Wang Ning을 만나 국경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서기관은 윈난성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미얀마와 공유하는 긴밀한 외교 및 경제적 유대 관계를 강조하였다.
윈난성 자치정부는 인프라 개발 사업, 각 부문별 협업, 국경 안정화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위원장은 미얀마-중국 수교 75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양국 간 지속적인 유대 관계 특히, 윈난성과의 교류에 강조를 하였다.
무역과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해선 국경간 평화안보가 중요함을 상기시키고 국경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촉구하였다.
세계 식량 안보에도 도움이 되는 미얀마 농업 및 자원 투자 잠재력을 강조하며, 윈난성이 농업, 교육, 건강, 문화 투자 기회를 모색하도록 무역 및 경제 협력을 요청하였다.
그외에도 전력 생산, 인적 자원 개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11월 6일 중국 Kunming에 있는 Haigeng Garden 호텔에서 위원장은 중국 총리 Li Qiang을 만났다.
총리는 훌륭한 이웃 국가인 미얀마와 함께 평화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히고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가 테러 행위 없이 무장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평화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총리는 미얀마 북부의 안정이 중요하며, 중국 정부는 미얀마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하고 미얀마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비난하고 국가관리위원회 5대 로드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소수민족무장단체들이 이익보다는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진심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언제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3 Brotherhood Alliance가 평화를 위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태도를 보여야 대화가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남에서 국경 지역 불안정은 양국 사업과 개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하며 양국 국경 검문소는 정부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확인을 했다.
이 만남이후,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2025년 미얀마 재선거는 계획대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11월 8일 중국 Chongqing(충칭)에 있는 Yuzhou 호텔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충칭당위원회 서기관 Yuan Jiajun을 만났다.
전략적 위치에 있는 충칭에서 경제 협력, 전략적 교통 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 과학 기술 협력 방안, 문화 교류, 교육 및 관광 부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논을 하였다.
국민통합정부에서는 외무부장관 Zin Mar Aung이 온라인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국민통합정부에서는 중국 정부에 민아웅흘라잉 위원장 공식 초청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였으며 국가관리위원회를 공식 정부로 인정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공식 답변은 이번 위원장 방문은 국빈 방문을 목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역 주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함께 참석한 Karen National Union, Karenni Nationalities Progressive Party, Chin National Front는 국민통합정부와 함께 중국 정부의 이런 압박들은 혁명의 길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미얀마 문제가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정부는 미얀마 군부가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소수민족 연방체재를 보장을 하도록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