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전력부는 기존 송전망 개선 작업, 확장, 유지 보수,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2024년 9월 1일부터 전기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하였다.
미얀마 전력망은 오랜 기간동안 국가 예산을 통해 보조를 해오고 있으며 요금 인상은 국가 수익을 늘리기 보다는 국가 예산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2019년 NLD 정권에서 마지막으로 전기세는 인상이후, 인상은 되지 않았으며 고질적인 손실은 계속 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도서지역 주민들은 발전기를 활용한 전력 공급업체를 통해 전력 공급을 받으며 엄청난 전기세를 지불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 연방정부회의에서 전력부 제안 통과하였으며 인상된 전기세를 보면,
가정용 1~50 unit 50짯, 51~100 unit 100짯, 101~200 unit 150짯, 201 unit~ 300짯,
상업용 1~5,000 unit 250짯, 5,001~20,000 unit 400짯, 20,001 unit~ 500짯으로 설정이 되었다.
가정용의 경우, 201 unit부터 기존 125짯에서 300짯으로 인상되었고,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200 unit 이상 전력 소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기요금은 거의 2배 인상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업용의 경우,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기존 상업용 전기세는 1~500 unit 125짯, 501-5,000 unit 135짯, 5,001-10,000 unit 145짯, 10,001-20,000 unit 155짯, 20,001-50,000 unit 165짯, 50,001-100,000 unit 175짯, 100,001 unit이상부터 180짯으로 누진세 책정 구간 세분화 되었던 것이 전면 변경되었다.
새로운 누진세 책정 최대 구간 이상 이용시, 기존 전기세 대비 182%가 인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