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기요금, 100유닛 기준 기존 3,500짯에서 6,050짯까지 인상
[AD Shofar] 2019년 6월 25일 미얀마 전기 에너지부는 2019년 7월 1일부로 미얀마 전기요금을 다음과 같이 인상한다고 발표하였다.
대대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2014년이후 처음이며 지난 4월 미얀마 전기 에너지부는 인상 제안서를 상정하고 미얀마 국회의 승인을 받았다. 미얀마 전기 에너지부는 그동안 미얀마 전기요금은 아세안 국가중에서 최저 수준이며 수년간 전력공급 운영하는데 재정난이 발생한다고 보고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했다. 미얀마 정부는 2017-18년 회계연도에 미얀마 전력공사의 507십억짯 재정손실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었으며 2018-19년 630십억짯까지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런 국가 보조금으로 인해 전력 설비 투자에 대한 수익성이 전혀 없다 보니 해외 투자자 유치에도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인상된 전기요금을 기존의 요금과 간단하게 비교를 해보면 가정용 전기의 경우 100유닛을 사용할 경우 기존 요금은 3,500짯이 부과되었던 전기 요금이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하면 누진세가 적용되어 6,050짯까지 인상되게 된다.
산업용 전기의 경우 봉제공장은 20~30%가량 전기세 부담이 생기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 요금 적용시 대략 25%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