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양곤 Hmawbi 타운십에 있는 펩시 공장에서 근무하였던 전 노동자가 2022년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하여 장기간 법적 공방이 있다고 한다.

이 공장은 롯데 MGS가 소유하고 있으며, 미얀마 노동조합은 지난 2년간 노동자 20명이 보상도 받지 못하고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였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불만을 철회하였으나 전기팀장으로 지낸 노동자 1명은 명예훼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1천만 짯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롯데 MGS 인사 담당관 Hein Htet Aung은 법적 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언급하고 개인이 제기한 불만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모든 주장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알아야 할 것이며 적절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노동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제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노동법 위반 신고가 2023년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3월 30일 Myanmar Labor News 보도에 따르면, 공장 노동법 위반 혐의로 소송이 제기된 공장의 약 75%가 중국계 공장이라고 한다.

Myanmar Labour Society 창립자 Kyaw Gyi는 노동법 위반 신고가 일년만에 164건에서 438건으로 증가를 했으며 노동권 침해를 하는 공장이 124곳에서 166곳으로 급증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노동자들이 쿠데타이후 노동권 침해 신고 처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없어지면서 노동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H&M, Zara, Primark 등의 브랜드를 생산하던 공장들사이에서 브랜드 철수 발표이후, 임금 삭감, 초과근무 강요, 언어적 학대 등의 노동권 침해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철수 발표를 한 브랜드들은 대중의 압박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이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노동권 단체인 Solidarity Center 미얀마 지부장 Dave Welsh는 서구 브랜드들이 철수함에 따라 미얀마 노동 조건은 악화되고 미얀마 노동법과 노동권 침해 사례는 증가시키게 되는 결과만 나오게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이런 상황이 나올 수 있음에도 EU로 도주한 노동조합 일부 지도자들은 모든 봉제 산업 투자자와 브랜드들의 전면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VIAAD Shofar
출처Radio Free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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