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미얀마 샨주 북부 Muse에서 미얀마-중국 온라인 사기단 단속 작전을 시행하여 온라인 사기단 중국인 352명, 미얀마 시민 486명을 체포하였다.

국가관리위원회는 체포된 중국인 352명은 중국으로 송환하였으며 앞으로 중국 정부와 협력하여 온라인 사기단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샨주 북부에 있는 온라인 사기단 근거지를 집중 단속해 왔기 때문에 많은 온라인 사기단들은 Kokkang 자치구로 도망을 갔지만 여전히 샨주 북부에서도 남아 있는 세력들이 있다고 한다.

Shwe Phee Myay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중국 특별 공안은 샨주 북부 무세 타운십에서 중국 Ruili로 넘어온 미얀마 국민과 중국인을 포함하여 최소 온라인 사기단 10명을 체포하였다고 한다.

체포된 미얀마 국민중에는 무세 타운십에 주둔 중인 NO.290 경보병대대 사령관 Shwe Maung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NO.99 경보병대대 사령관이 중국 정부와 협의하여 석방을 시킬 수 있었다고 하며 다른 미얀마 국방부 군인 2명도 석방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무세 타운십에는 현재 58개의 온라인 사기단 근거지가 있으며 주로 미얀마 국방부와 손을 잡고 있는 Pang Hsay, Lone Htan, Myoma 민병대가 그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단속 과정과 함께 구출된 인신매매 피해자들 중에 우간다 국민도 구출이 되었다고 한다.

꺼인주 온라인 사기단에 의해 구금되어 있는 우간다 국민 23명은 구출이 되었지만 아직도 최소 10명의 우간다 국민이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관할하는 지역에서 갇혀 있다고 한다.

이들은 열악한 기숙사에서 하루 17시간 강제 노동을 하고 식사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주말레이시아 우간다 대사관 대사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익명의 무장단체 지도자들과 3개월간의 협상 끝에 남성 18명, 여성 5명이 석방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지 10명은 알수 없는 이유로 석방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한다.

납치한 무장단체들은 처음에는 인당 10,000달러를 요구하였으나 우간다라는 국가 자체가 워낙 가난한 나라인 것을 알고 협상 후 5,000달러로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몸값을 지불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무장단체의 이름과 주둔 위치는 비공개되어 있으나 Voice of America의 보도에 따르면 인신매매를 당한 우간다 남성이 비밀리에 찍은 영상을 보면, 휘장이 Democratic Karen Benevolent Army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VIAAD Shofar
출처Myanmar Platform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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