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2월 21일 국가관리위원회 쪼민툰 대변인은 미얀마 국방부는 현재 여성은 징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지난 2월 13일 등록정당 간담회, 2월 14일 해외주재 미얀마대사관 간담회, 2월 17일 불교청년협회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징집 대상 연령에 맞춰 적절한 병력을 징병하고 가짜 뉴스로 인한 선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고 한다.
또한 해외주재 미얀마대사관 간담회에서는 예비군법 개시이후 세부 계획들을 언급하였다고 한다.
국가관리위원회는 정치, 경제, 군사력을 적절히 활용할 것이며 가짜 뉴스 확산으로 인해 미얀마 국민들이 공포에 떠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국방부는 징집 대상에 해당되는 미얀마 국민 약 6만 명을 순차적으로 기수별로 징집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당초 발표와 달리, 갑작스럽게 이런 발표를 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의무복무제 발표이후 엄청난 반발 여론을 잠재우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
Dawei Watch 보도에 따르면, 타닌따리지역 Yebyu 타운십과 Kanbauk 타운십 시장에서 의무복무제에 대해 주민들을 안심시키는 전단지를 배포하였다고 한다.
전단지 내용을 보면 미얀마 국민들은 국방의 의무가 있지만 출국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으며 최근에 국방부에서 짐꾼으로 강제 징집한 사실은 없다고 일축하였다.
Myanmar NOW 보도에 따르면, 만달레이 지역에서 국가관리위원회 관리들이 여러 타운십을 순회하며 확성기로 비슷한 내용을 안내방송 하였다고 한다.
확성기 안내 방송은 여권 사무소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달레이 Chan Aye Thar Zan 타운십 주민들은 저녁 거리가 텅비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