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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4년 1월 31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대사관 별관 회의실에서 재미얀마 한인단체들을 초청하여 2024년 1월 한인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장병원 총영사 및 대사관 관계자, KOICA, 미얀마 한인회,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양곤원로회, 미얀마 중소상공인협회, 한인회보에서 참석하였다.

지난 1월 11일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무장단체들간의 휴전 협정이 있긴 하였으나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전은 계속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샨주 북부와 동부, 꺼야주는 4단계 흑색 경보,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그외 지역은 3단계 적색 경보, 출국 권고 구역으로 지정이 되었기 때문에 미얀마내 거주하는 한인들은 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한 안전 관련 공지사항은 비공식 소스까지 포함한 각종 정보들을 여러 차례 사실 관계 확인 후 게재하는 것이므로 짧은 내용의 공지일지라도 미얀마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중요한 이슈라는 것을 인지하도록 당부하였다.

올해 1월에 대사관에서 발행한 양곤 안전가이드북(안전지도)와 지난 해 발행된 안전가이드북을 비교를 해보 면, 우리국민 밀집 거주 지역을 비롯하여 양곤 지역 사건사고 발생 지역이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기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지난해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한 폭탄 공격이나 폭음탄을 터트리는 사건도 많이 발생하여 우리국민들이 수상한 물체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양곤에서도 계엄령이 선포된 6개 타운십 (흘라잉따야, 쉐삐따, 다곤 남부, 다곤 북부, 다곤 세이깐, 오 칼라파 북부)이 있어, 이 지역에서 사건 사고에 연루될 경우 군 재판을 통해 처벌을 받을수 있다는 점도 항상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2024년 2월 1일은 반군부 세력들이 침묵 시위에 동참하도록 촉구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에서 흰색 옷 또는 리본, 또는 밴드 착용하도록 하는 운동을 할 예정이라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안내를 하였다.

이후 국가비상사태 연장이 됨에 따라,  2024년 7월 31일까지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볼 것을 당부하였다.

언제 있을지 모르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각 단체별로 비상연락망을 정리하도록 요청하였고, 대사관도 미얀마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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