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로이터통신은 미얀마 군부정권이 몇달전부터 미얀마 전역 전화 및 인터넷을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모든 이동통신사와 인터넷제공업체 (ISP)에 모니터링을 위한 스파이웨어를 설치하도록 명령한 바 있으나 모든 업체가 명령에 따른 것은 아니며 정확한 사용 용도는 알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술로 군대에서는 이동통신사 또는 ISP 지원없이도 전화 사용내역, 문자메시지 확인, 이메일을 포함한 모든 인터넷 트래픽 감시, 사용자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미얀마 통신사 내부에 있는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군부정권에 반대하는 활동가, 변호사의 통신을 차단하라는 명령도 있었다고 한다.
NLD정권 시절부터 군부의 통제에 의해 어쩔수 없이(?) 합법적인 인터넷 차단을 계속 되면서 2020년12월까지는 미얀마 이동통신사 Telenor는 이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공지하였으나 이후 공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인권단체 <Justice for Myanmar>에서 제공한 2019년 2020년 NLD정권의 비공개 예산 자료에 따르면 스파이웨어 관련 제품 구매, 전화 내역 상세 내역 추출 기술 구매로 400만달러를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