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공보부는 미얀마 영화산업 활동을 조건부로 재허가한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 또는 TV 제작을 진행할 수 있으나 미얀마 영화진흥청에 촬영 1주일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또한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코로나19 에방을 영화 및 TV방송 제작 안전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3월29일 개최 예정이었던 미얀마 아카데미 시상식도 잠정 연기가 되면서 아직까지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은 미얀마 영화산업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 Dr. myint Htwe는 3주후에 영화관도 재개관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28일 아웅산수지 국가고문도 코로나19에 대한 영화산업 종사자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영화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면서 영화관 재개관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국가고문은 조속한 시일내로 영화관 재개관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의 60%가 무증상으로 잠재적으로 2차 전염 파동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숙지하고 언제까지 지속이 될지 알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얀마 보건체육부 지침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밍갈라극장 회장 Mr. Zaw Min은 빠른 시일내로 영화관에 대한 코로나19 안전 가이드라인이 나오길 바라며 재개관을 하더라도 최대 수용 관람객의 50%이내로 운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영화산업 업체들에 대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도 요청하였다.
미얀마 영화관은 미얀마 코로나19 1호 확진자 발생전 3월 둘째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미얀마 전역에 188개 영화관, 213개 샹영관이 있으며 관련 종사자는 5,0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