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11월 2일 미얀마 기획재정부는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EV)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일정 기간동안 면제한다고 밝혔다.
완성품 생산 (CBU-Complete Build Up), 반조립 생산 (CKD- Completely Knocked Down), 부분조립 생산 (SKD-Semi-Knocked Down) 방식으로 수입되는 전기차 부품에 대해서도 면세 적용이 된다고 한다.
면세 혜택 기간은 2022년 11월 2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중국 전기차량 모델들이 미얀마 자동차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업체 <Hozon Auto Company>는 2022년 10월 10일 미얀마에 일부 차량 브랜드 유통을 하고 있는 GSE(Grand Sirius Limited)와 전기차 관련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다.
앞으로 Hozon Auto는 자체 생산하고 있는 국제 시장 규격에 맞춘 2가지 모델인 Neta U과 Neta V를 미얀마에 유통하고 원스탑 지능형 전기차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Hozon Auto는 최근 몇년간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유가 상승으로 인해 미얀마 시장도 새로운 개척 시장으로 잠재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였다.
미얀마 진출 결정에 앞서 이 업체는 지난 두달간 이스라엘과 네팔, 라오스에도 진출을 하였으며 9월 중순 현재, 해외 시장에 5,2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였다고 한다.
중국 업체 <Dongfeng Motor Myanmar>는 이미 진출하여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말 중국에서 제조된 BYD 브랜드 전기차를 수입하여 2023년 초부터 미얀마 유통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31일 미얀마 전력부는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 구간에 전기차 충전소 5개를 건설하여 시험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건설될 예정인 전기차 충전소당 총 5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세워져 고속도로 구간에서 총 25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 구간에서 전기차 충전소가 건설될 위치는 0마일에 있는 3번 교차로와 115마일 Phyu 버스터미널, 201/2 네피도 교차로, 284/4 Thegone 버스터미널, 352/3 Sagar Inn 교차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