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있던 영국 은행 건물에 미국 정보 서비스 도서관(US Information Service Library)를 연지 70년이 지나고 미국 문화원(American Center)이 University Avenue와 Inya Road사이에 신축 확장 이전을 하였다. 양곤에 새롭게 세워진 미국 문화원은 전세계 미국 문화원 중에서 가장 큰 예산을 투입하여 건설이 되었다. 이런 점을 볼 때 미국이 미얀마에 대한 관계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전의 미국 문화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신 시설과 설비를 갖추어 양곤에 살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17,000명 이상의 도서관 회원을 보유하고 12,000권이상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기타 시설로는 컴퓨터실, 영어 강좌 프로그램, 카페 등이 있다.
문화원 출입
미국문화원 출입은 누구나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어른 동반 시 가능하다. 하지만 출입 시 노트북이나 카메라는 반입 금지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 문화원에서는 스마트폰까지 반입 금지를 하였으나 신 문화원에서는 반입이 가능하다. 제한적이지만 도서 열람과 시설 이용은 가능하지만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도서관 회원 가입
전 미국 문화원에서 사용했던 회원증은 사용할 수가 없으며 새롭게 발급을 받아야 한다. 여권을 지참하고 연회비 5,000짯과 함께 신청 데스크에 비치된 신청서 와 함께 작성을 하면 바로 사진 촬영을 하고 30분이내로 회원증 발급이 된다. 가입 조건은 16세이상이면 가능하며 월-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회원신청을 받고 있다. 도서관 회원 가입이 완료되면 도서, DVD, CD가 대여가 가능하며 비치되어 있는 아이패드, 크롬북, 기타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료 와이파이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영어 강좌 프로그램 운영
ELP(English Language Program)을 유료 운영하고 있어 일반 영어 과정, 토플 과정, 직장 영어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각 과정은 7주 과정으로 단계별 테스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