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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6년 8월 15일 오전 10시 양곤 지역 코리아센터에서 미얀마한인회가 주관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미얀마 한인사회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 배병수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토요일 일정에도 참석한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행사를 준비한 미얀마한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배병수 대사는 최근 미얀마 내 여러 외교 관련 행사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문화뿐 아니라 경제력과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발전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가 광복이었다고 설명하며,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후 제81주년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가 대독되었다.

경축사에서는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 주권자의 존엄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식민지 시대에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또한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과 포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되었다.

국내외 독립운동 기념시설을 조성하고, 독립운동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미래 세대에 더 널리 알리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경축사에서는 대한민국이 분단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제 성장과 산업화를 이루고, 독재의 고난 속에서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정보통신 강국, 제조업 강국, 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지난 81년은 불가능을 하나씩 극복하며 광복의 빛을 더 크게 키워온 역사라고 설명하였다.

대통령 경축사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세계가 필요로 하는 나라, 모든 나라와 협력하고 싶은 나라, 어떤 나라도 대체할 수 없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자원과 역량을 재배치하고, 성장 거점을 전국으로 확장해 누구든 어디서나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방향이 제시되었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패와 좌절을 겪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생애주기 전반의 기회 사다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독립과 산업화, 민주화의 열정이 청년들을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오늘의 청년들이 내일의 주역으로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 전달되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는 남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불필요한 대결을 멈추는 포용적 평화 공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경축사에서는 긴장과 갈등을 통제하고 위기와 확전을 방지할 안정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바꾸고, 대한민국이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제시되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 1년 동안 양국이 셔틀 외교를 이어가며 신뢰 기반을 다져왔고, 공급망, 에너지, 첨단 산업, 미래 세대 교류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하였다.

경축사에서는 한일 협력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두 나라 국민 사이의 굳건한 신뢰가 필요하며, 그 신뢰는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피해자와 유가족을 언급하며, 역사적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와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물가 부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청년들의 일자리와 미래 불안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경축사에서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이 먼 훗날의 희망 사항이 아니라, 엄중한 현실을 함께 극복하고 모두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국민과 정부, 중앙과 지방, 기업과 노동자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하며,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해답을 찾는 정치와 사회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미얀마한인회 서원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단체장들이 현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미얀마 한인사회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훌륭한 단체로 발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서원호 회장은 올해 광복절 기념행사가 더욱 뜻깊은 이유로 양곤 지역 10개 단체와 미얀마한인회까지 총 11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특히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와 후원에 참여하면서 예년보다 더욱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배병수 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서원호 회장은 광복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불굴의 의지가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머나먼 이국 땅 미얀마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한인 동포들에게 광복의 역사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한민족의 강인한 DNA이자 자긍심의 뿌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하였다.

서원호 회장은 조국의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자유와 평화의 토대를 마련했듯이, 미얀마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인사회의 가장 밝은 빛이자 내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광복절 행사가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당당한 정체성을 새기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서원호 회장은 현재 미얀마의 현지 여건과 경영 환경이 여전히 많은 난관과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36년에 걸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낸 광복의 정신과 DNA가 있는 만큼, 한인사회가 서로 포용하고 단합해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한인회가 동포들의 안전과 권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동포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하였다.

전성호 전 회장은 한반도가 일본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국권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를 낭독하였다.

전성호 전 회장은 광복절이 달력 속 붉은 숫자로 스쳐 지나가는 날이 아니며, 순간적으로 떠올랐다가 잊히는 기념일도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시에서는 광복의 첫 빛이 우리의 눈과 귀, 가슴에 새겨졌던 날이자, 깊은 어둠을 건너온 후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눈부신 사랑의 날로 묘사되었다.

전성호 전 회장은 자유와 사랑, 통일은 서로를 아파하는 마음 없이는 이뤄질 수 없으며, 마음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는 오늘처럼 마음이 새로운 꽃을 맞이하는 순간이 또 하나의 광복이며, 온몸에 다시 꽃이 돋아나는 부활이라고 낭독하였다.

이후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인 강인식 회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외치며 광복절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은 미얀마 한인사회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한반도 평화, 한인사회 단합과 미래세대 육성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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