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몬주에서 미얀마 정부 관계기관이 징집 대상 연령을 초과한 40대 주민들의 나이를 허위로 낮춘 신분증을 발급한 뒤 의무복무 군사 훈련에 강제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an Lwin Times 보도에 따르면, 몬주 이민인구부 소속 공무원들은 군 관계자와 행정관리사무소(야꿰) 관계자들이 협력해 납치된 40대 주민들에게 징집 가능 연령으로 표시된 새 신분증을 발급하도록 이민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미얀마 정부는 2024년 2월 장기간 시행되지 않았던 의무복무법을 발효한 이후 최근 2년 동안 18세부터 35세 사이 남성을 대상으로 징집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병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2026년 초부터 야간 도로에서 주민과 여행객을 포함한 민간인을 납치하는 방식으로 강제 징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납치된 사람이 40세 이상일 경우, 군 관계자와 행정 당국은 이민 담당 공무원에게 새 신분증상 나이를 35세로 조작하도록 지시한 뒤 군사훈련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공무원은 타운십 이민 담당 공무원들이 허위 연령이 표시된 신분증을 발급하는 대가로 매월 수백만 짯의 뇌물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몬주 이민인구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2026년 8월 3일 몬주에서 시작된 의무복무법에 의거한 제 27기 훈련생 군사훈련 과정에 보내진 징집자 가운데 약 30명은 실제 40대였으나 징집 기준을 맞추기 위해 나이가 조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격이 성숙한 일부 미성년자들도 18세에 도달한 것처럼 허위 신분증을 발급받은 뒤 군사훈련에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Than Lwin Times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몬주에서는 1기부터 27기 훈련생까지 최소 5,600명의 청년 남성이 징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의혹은 몬주에서 강제 징집이 단순한 병력 모집을 넘어 신분증 조작과 뇌물 수수 문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an Lwi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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