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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미얀마 남부 샨주 주요 마약 재배 지역이었던 Taunggyi, Hopong, Hsi Hseng, Pinlaung 타운십의 양귀비 농부들이 원료인 아편의 지속적인 수익성 급감으로 인해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커피 재배로 대규모 작목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역 주민들이 밝혔다.

Pinlaung 타운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심각하게 하락한 아편 판매 수익성으로 인해 최근 지역 내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는 농부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역 농부들은 양귀비 재배를 위해 미얀마 정부와 연계된 Pa-O National Organisation (PNO) 산하 무장 세력에게 재배지의 규모에 따라 최소 60만 짯(약 136달러)에서 최대 100만 짯에 이르는 재배세를 매년 납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Pinlaung 타운십의 여성 주민은 “생아편 가격 자체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어 무장 세력에게 매년 납부하는 상당한 규모의 세금을 공제하고 나면 농부에게 남는 연간 순수익이 겨우 300만 짯 수준에 불과하다”고 매우 열악한 지역 경제 실정을 전하였다.

이러한 대규모 작목 전환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두 번째 주된 배경 요인으로는 심각한 농촌 인구 감소 현상이 지목되었다.

Hopong 타운십에 거주하는 또 다른 주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청년들이 대부분 해외로 노동력을 팔러 나가면서 지역 마을에는 나이 든 노년층만이 대다수 남아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노령의 농부들만으로는 노동 집약적인 대규모 양귀비 재배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지역 농부들이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커피와 다른 대체 다년생 작물 재배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지역 상황을 전하였다.

또한 Hopong 타운십 주민은 미얀마 지하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마약 거래 시세 폭락 현상 역시 지역 농부들의 대규모 작목 전환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생아편이 시장에서 결코 좋은 가격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하 시장에서 대규모로 거래되는 각성제 알약 한 알조차 겨우 500짯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그 원료가 되는 생아편 가격 역시 폭락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미얀마 샨주 지역의 대규모 양귀비 농부들의 커피 재배 대전환은 대규모 무장 세력의 강력한 통제와 매년 부과되는 과중한 재배세, 그리고 국제 마약 시장 자체의 급격한 시세 하락이 결합되어 나타난 자연스러운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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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H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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