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대통령 민아웅흘라잉이 오는 2026년 7월 4일 국제 협동조합의 날(International Day of Cooperatives)과 7월 6일 세계 농촌 개발의 날(World Rural Development Day)을 앞두고 관계자와 국민들에게 협동조합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 및 농촌 지역의 전면적인 발전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식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국제 협동조합 연맹(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ICA)이 지난 1895년 이래 국가 풀뿌리 지역 사회의 집단적인 경제력 강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현재 국제 협동조합 연맹은 106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대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협동조합은 전 세계 근로자의 약 10%에 달하는 8억 2천만 명 이상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들이 고용한 전체 인력을 합친 것보다 무려 약 20%나 더 많은 수치이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올해 국제 협동조합의 날의 공식 주제인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협동조합!’과 세계 농촌 개발의 날의 주제인 ‘활기차고 번영하며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향하여’를 강조하였다.
특히 두 주제 모두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경제 시스템을 통해서만 진정한 번영과 행복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협동조합 활동은 이미 19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미얀마 중앙 협동조합 협회(Central Cooperative Society of Myanmar)는 지난 1993년 국제 협동조합 연맹(ICA)의 정식 회원이 되었다.
대통령은 그동안 협동조합 기업들이 금융 위기와 자연재해 등 어려운 시기에 큰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오히려 일반 기업보다 더 큰 회복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하였다.
농촌 개발의 세부 실행 계획으로 대통령은 깨끗한 식수와 넉넉한 생활용수의 우선 공급, 그리고 전천후로 이용이 가능한 농촌 생산 도로 및 다리의 완비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였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지하수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 방식의 관개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농촌 전력 공급 시스템 개선 방안을 언급하였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국가 경제의 핵심 원동력인 미소·소기업(MSME)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원자재를 기반으로 한 부가가치 상품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이를 위해 미얀마 정부는 앞으로 자본, 기술, 투입물, 시장 연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국가 발전이 결국 농촌 발전에 달려 있음을 재차 확인하며, 정부와 민간 부문, 시민 사회 단체, 그리고 모든 농촌 주민들이 서로 협력할 때만이 활기차고 번영하며 행복한 농촌 공동체 조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발표는 미얀마 국내의 심각한 도농 격차를 완화하고 국가의 근본적인 경제 자립도를 높이려는 미얀마 정부의 핵심 국정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