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신학년도부터 미얀마 전역의 기초 교육 학교에서 하루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하는 대신 하루 1회 수업으로 전환하라는 정부 지침이 시행됨에 따라 사립학교들이 등록금을 인상하고 학생 수가 급감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사립학교 설립자들을 통해 확인되었다.
한 사립학교 설립자는 이번 학년도부터 기존처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수업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 하루 한 차례만 수업할 수 있도록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설립자는 사립학교들이 공간 부족 문제와 교사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겪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등록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고 학생 수는 전년 대비 30퍼센트 이상 감소하였다고 전하였다.
사립학교에서는 하루 1회 수업만 시행되도록 규정되었으나 정부 기초 교육 학교에서는 학생 수에 따라 여전히 하루 2회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 사립학교 고등부 여교사는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사립학교들은 교사를 늘리고 학교 건물을 확장할 수 있지만 소규모 자본으로 운영되는 서민 거주 지역의 사립학교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South Okkalapa 타운십, North Okkalapa 타운십, Thanlyin 타운십, Hlaingthayar 타운십, Shwepyithar 타운십, Dagon Myothit 4개 타운십의 학생들은 이전 학년도까지는 중산층 가정 자녀들이 사립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 학교로 전학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South Dagon 타운십의 한 학부모는 수업 시간을 변경하더라도 가르치는 교과 내용은 동일하며 하루 2회든 1회든 학습 내용에는 차이가 없다고 지적하였다.
해당 학부모는 지방 도시처럼 학생 수가 적은 지역에서는 1회 수업이 적합할 수 있으나 양곤 지역과 만달레이 지역처럼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는 하루 1회 제도가 학생과 사립학교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현행 학년도에 정부 기초 교육 학교의 학생 수는 증가한 반면 사립학교의 학생 수는 감소하는 상반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1일 1회 수업 정책은 교육의 질적 균형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보이나 도시 지역의 인프라 한계와 사립 교육 시장의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어, 향후 교육 당국의 정책 보완 여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