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수산 연맹(Myanmar Fisheries Federation)은 2023-2024 회계연도 수산물 수출 실적을 발표하며, 해양 자원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국가 차원의 현대식 양식 구역(Modern Aquaculture Zones) 조성과 과학적 양식 기술 도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미얀마는 유럽 국가를 포함한 42개국에 물고기와 새우 등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3-2024 회계연도 기준 총 522,565.814 미터톤을 수출하여 7억 2942만 2천 달러의 외화 수입을 달성하였다.
전체 수산물 수출의 70%는 해수(바다) 제품이, 나머지 30%는 담수(민물)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어업 연맹 관계자는 “최근 어족 자원이 감소하고 생산 비용, 특히 디젤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7월에 어업 시즌이 다시 시작되더라도 해상 어업 활동이 위축되어 양곤 항구로 유입되는 해수 제품 물량이 줄어들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연맹 측은 다른 국가들처럼 양식업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관계자는 “국내에 현대적인 양식 구역을 개발하면 연간 약 2억 달러의 추가 외화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수산물 부족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실제 성공 사례로 에야와디 지역 Pantanaw 타운십에서는 3,000에이커 이상의 수역에서 현대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어류 양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7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젝트는 이미 미국 및 중국과 수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 적용된 과학적 양식 기술을 통해 과거 연못 하나당 2,000~5,000마리에 불과했던 어류 개체 수가 약 12만 마리로 획기적으로 늘어났으며, 연못 하나에서 최대 120톤의 어류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미얀마는 해수 제품을 주로 해외로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담수 제품은 국내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자연재해와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어업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얀마 수산 연맹은 해양 및 담수 양식업을 동시에 강화하여 안정적인 내수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수출 수익을 창출하여 미얀마가 신뢰받는 지역 내 수산물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