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4월 17일 미얀마 설날인 띤잔을 맞이하면서 미얀마 NLD 정권 대통령 U Win Myint가 특별사면으로 5년여 만에 풀려났다.

민아웅흘라잉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설날을 맞아 전국 교도소 및 구치소에 수감 중인 수감자 4,335명에 대한 사면을 발표하였다.

이번 사면 조치에는 사형 선고자는 종신형으로, 종신형 선고자는 징역 40년으로 감형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또한 4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는 형기를 40년으로 단축하고, 40년 이하의 수감자에게는 잔여 형기의 6분의 1을 감형하였다.

아울러 외국인 수감자 179명에 대해서는 형 사면 후 추방 조치를 내렸다.

U Win Myint는 Taungoo 교도소에서 석방된 직후 네피도에 있는 자택으로 이동하여 가족들과 재회하였다.

그는 석방 과정에서 교도 당국이 요구한 형법 제401조 1항에 따른 조건부 석방 동의서 서명을 거부하였다.

이 조항은 재범할 경우 원래 형기에 더해 복역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U Win Myint는 자신이 어떠한 법도 위반한 적이 없다며 서명을 거부하였다고 NLD 중앙집행위원회 위원 Dr. Myo Nyunt가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민아웅흘라잉이 대통령 취임식을 치른 지 일주일 만에 U Win Myint를 석방한 것이 중국의 영향력이라고 분석하였다.

중국 특사 Deng Xijun이 지난 선거가 시진핑 주석과 민아웅흘라잉 간의 합의 결과라고 언급한 바 있어, U Win Myint의 석방 역시 이러한 합의의 일환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NLD 고위 인사들 네피도 행… 아웅산수치 가택연금 소문에 면회 시도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아웅산수치가 가택연금으로 이송되었다는 소을 접한 NLD 중앙집행위원회(CEC) 위원들이 네피도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NLD 중앙집행위원회 위원 Dr. Myo Nyunt는 이번 네피도 방문이 가택연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아웅산수치 여사를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을 비롯하여 U Htay Oo, Dr. Myo Aung 등 NLD 중앙위원회 위원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네피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네피도에서 아웅산수치 여사의 변호인들을 만나 향후 행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6년 4월 17일 발표된 특별사면령에 따르면, 아웅산수치 여사는 40년 미만의 형기를 선고받은 수감자에 대해 잔여 형기의 6분의 1을 감형한다는 규정에 따라 약 4년 6개월의 형기를 감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웅산수치는 2021년 2월 1일 쿠데타 당일 체포된 이후 5년 동안 구금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군부가 조작한 19개의 혐의로 총 3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앞선 두 차례의 감형을 통해 형기가 27년으로 줄어든 상태였으며, 이번 추가 감형을 통해 남은 수감 기간이 더욱 단축되었으며, 가택 연금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U Win Myint의 석방 소식에 미얀마 사회는 환영의 분위기이나, 일부에서는 아웅산수치를 비롯한 NLD 고위 인사들까지 석방되기 전까지는 실질적인 변화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였다.

VIAAD Shofar
출처The Irraw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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