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SDG 그룹이라는 한국 기업이 미얀마 군사정권과의 유착을 통해 9억 달러 규모의 석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과 교육 사업을 전략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SDG 그룹은 2025년 3월 28일 만달레이에서 7.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신속하게 군부의 승인을 받아 270만 달러 상당의 긴급 의료 지원을 제공하였다.
미얀마 정부는 이를 외교적 성과로 홍보하였으며, 국영 신문 Global New Light of Myanmar은 지난해 9월 SDG 그룹의 장기적인 협력과 비상 대응 노력을 보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자선 활동 이면에 9억 달러 규모의 석유 사업 진출이라는 더 큰 이익이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군의날 참석이후 다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SDG 그룹 성대근 회장은 2023년 11월 네피도에서 노동부 장관 Myint Naung과 만나 양곤에 기술학교를 설립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한다.
해당 학교는 교육부가 아닌 노동부와 협력하여 설립되었으며, 노동부는 해외 취업 허가와 송금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저항 세력들은 SDG 그룹이 기술 교육을 명목으로 미얀마 청년들을 한국 공장에 취업시키는 노동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군부가 송금을 통제하는 데 협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하였다.
SDG 그룹은 2024년 10월 두바이 소재 Aladin Oil and Gas Trading FZE를 인수하고 Miracle Korea Group과 3자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해외 석유 무역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다.
이 그룹은 심해항 터미널과 저장 탱크 건설에 9억 달러를 투자하며 동남아시아, 특히 미얀마 시장 집중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미얀마 에너지 부문은 정부가 독점하고 있어,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군부와의 유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의혹들은 그동안 잠잠하다가 결정적으로 SDG 그룹 성대근 회장과 한국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Tr. Chan Chan이 한국에서 개최한 8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초대받아 참석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수면위로 드러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