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Al Jazeera 보도에 따르면, 미국 Donald Trump 행정부는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Joe Biden 행정부 하에서 입국한 약 230,000명의 난민에 대해 사후 신원 재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에는 미얀마 출신 난민 수천 명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 대변인 Tricia McLaughlin은 2025년 11월 25일 성명을 통해 “미국에 체류한 사람들이 적격자인지 확인하기 위한 시정 조치가 진행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토안보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미국은 미얀마 출신 난민 약 16,370명을 수용하였으며, Biden 행정부 시기에 승인받은 미얀마 난민은 올해 1월 Trump가 미국 난민 수용 프로그램을 중단한 이후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Associated Press에 따르면, 미국 이민국(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국장 Joseph Edlow가 지난주 금요일 자로 작성한 내부 메모에서는 재심사 결과 이주 기준에 미달하는 난민의 법적 지위를 박탈할 수 있음을 명시하였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미얀마 난민 및 기타 국가난민들의 신분 불안과 추방 위험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 정부는 2025년 11월 24일부로 미국 내 약 4,000명의 미얀마 출신 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던 임시 보호 신분(Temporary Protected Status) 종료를 공식 발표한 상황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 내 미얀마 난민의 체류 안정성, 인도적 보호, 미래 정착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인권 단체들과 국제사회는 미국 정부의 난민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