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양곤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최근 부동산 임대시장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밝혔다. 

최근 들어 집을 구매하는 수요가 줄어든 대신 주택 임대 수요가 급증하면서 임대료가 크게 상승하였다.

현지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재 임대료가 지난 2년 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점을 강조하였다. 

양곤에서는 교전지역에서 살던 곳에서 내려온 이주민 특히, 지진 피해 지역과 전쟁을 피해 이주해온 가족들이 주택 임대 수요를 크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네피도 공무원 가족들이 양곤으로 이주한 공직자 가족들과 만달레이 사가잉 지역 출신 이주자들이 최근 부동산 임대 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변하면서 임대료도 두 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파트 임대 시장에서는 단순히 가격만 오른 것이 아니라, 원하는 집을 찾기도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한다. 

일부 거주자들은 수월치 않은 집 구하기와 계약 방식의 변화, 최소 보증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시장보다 임대 시장이 더욱 활발한 현상이 확인되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료 상승과 함께 임대 계약 조건도 변화되고 있다. 

양곤 뿐만 아니라 미얀마 여러 도시에서 임대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앞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과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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