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6월 1일, 미얀마 꺼친 Ayeyarwady 강 수위가 Myitkyina 타운십 도심에서 위험 수준까지 상승하며 강물이 인근 저지대 마을로 범람하였다.
미얀마 기상청에 따르면, 강 수위는 6월 1일 약 1,218cm까지 치솟았으나, 2일 현재 1,195cm로 감소하여 위험 수위인 1,200cm를 약간 밑돌고 있다.
Myitkyina Journal은 Kyatpaungchan 지역의 약 100채 가량의 가옥이 침수되었으며, 대부분의 지역은 현재 배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고 전하였다.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에 따르면, 홍수가 발생한 이후 지난 토요일부터 현재까지 Myitkyina 타운십에서 약 55,117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역 소방청과 미얀마 국방부는 주민들을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하고, 모터보트와 차량을 이용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 국방부 북부사령부의 Aung Zaw Htwe 소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호 및 복구 작업을 점검하였다.
한편, 라카인주 Kyauktaw 타운십에서는 6월 2일 폭우로 인해 인근 마을 5곳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Development Media Group이 보도하였다.
Kyauktaw 타운십과 인접한 Mrauk-U 타운십을 연결하는 도로 및 해당 마을의 시장 일부가 침수되었으며,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얀마는 우기(우기: 5월 중순~10월)에 들어서면서 빈번한 폭우와 강 범람으로 전국적으로 홍수 피해가 가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홍수로 인해 수천 명의 주민들이 생계와 재산에 타격을 입었으며, 홍수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