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8일 미얀마 군사 정권은 꺼인주 Myawaddy 타운십에서 온라인사기단에 구금된 외국인 255명을 송환했다고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가 보도하였다.
이 외국인들은 Myawaddy 인근 태국 국경도시 Mae Sot로 이송되어 NO.2 Thai-Myanmar Friendship Bridge 를 통해 태국 당국에 인도되었다.
추방식에는 우간다, 짐바브웨, 베트남, 파키스탄 외교관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의 정확한 국적에 대한 공식 언급은 없었다.
국가관리위원회는 별도로 Myawaddy 타운십 내 악명 높은 KK Park라는 온라인사기단 아지트에서 체포된 인도네시아 국민 3명을 인도네시아 당국에 넘겼다.
국가관리위원회는 태국 국경 지역에서 사이버 사기 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이래 1월 30일부터 총 9,043명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하였으며, 이 중 7,567명을 본국으로 송환하였고 1,475명이 여전히 구금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Wa 주, 중국인 온라인사기단 체포 및 송환
한편, 샨주 동북부 자치 지역을 통제하는 United Wa State Army(UWSA) 역시 자국 영토 내 온라인사기단 네 곳에서 체포된 중국 국적자 72명을 송환하였다.
UWSA 사법부는 이들이 Wa 주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체포하였다고 밝히며 이들로부터 휴대전화 301대, 데스크톱 컴퓨터 13대, 노트북 9대, 태블릿 9대 등을 압수하였다.
Wa 당국은 이들을 중국 국경으로 송환하고 지난 4월 25일 중국 당국에 인도하였다.
사이버 사기 단속 강화, 국경 지역 안정화 노력
이번 일련의 추방 및 송환 조치는 미얀마와 주변 국가들이 사이버 사기를 포함한 불법 활동에 대한 단속과 국경 지역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태국과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온라인 사기 활동에 연루된 개인들을 법적으로 처리하고, 이 지역에서의 유사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의 단속 강화와 Wa 주의 독립적 사법 활동이 앞으로 국경 지역에서의 불법 활동 감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