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13일, 꺼인주 국경수비대(BGF)는 Myawaddy 타운십 Shwe Kokko 지역에서 온라인 사기단 아지트의 리더로 의심되는 6명을 체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들은 “범죄 주모자들”의 지시에 따라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GF 대변인 Nai Maung Zaw는 Shwe Kokko에 위치한 BGF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을 주요 용의자로 판단하여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이 약 한 달 전 Myawaddy타운십에 입국한 일본 국적자라고 전하며, 주미얀마 일본 대사관이 BGF에 연락해 해당 인물이 일본 당국의 수배대상이라고 알렸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을 인용한 The Irrawaddy는 이 일본인이 사기 작전에 연루되어 일본인을 대상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그가 일본인을 고용한 것인지 혹은 일본 내에서 사기 행위를 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일본인의 송환은 태국 및 일본 정부 간 절차 지연으로 인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BGF는 지난 2월 14일부터 이번 주까지 Shwe Kokko, KK Park 지역에서 온라인사기단 아지트 단속을 통해 총 7,523명의 외국인을 검거했으며, 이 중 30개국에서 온 사람들 가운데 4,885명은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2,763명이 태국을 통해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그중 2,080명이 중국으로 돌아갔다.

중국 정부는 BGF가 Shwe Kokko와 KK Park에서 압수한 컴퓨터와 라우터 등 전자 장비를 인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Nai Maung Zaw는 BBC Burmese에 전했다. 

그는 해당 물품이 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위를 조사하고 재판에 활용될 증거로 사용될 예정임을 언급하며, 이 장비는 미얀마 군부에 전달된 후 양국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국방일보 Myawady 신문 보도에 따르면, BGF와 국가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중국인 450명을 Myawaddy 타운십 NO.2 Thai-Myanmar 우정의다리를 통해 태국 및 중국 당국에 인계하였다. 

BGF는 오늘 추가로 중국인 357명을 태국을 통해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월 30일부터 어제까지 군 정권에 의해 체포된 외국인은 총 6,015명이며, 이 가운데 3,213명이 본국으로 송환되었다고 군정은 발표하였다.

한편, 인도 외교부는 BGF에 의해 Myawaddy 타운십에서 억류된 약 500명 이상의 인도 국적자를 석방하기 위해 미얀마 군정과의 외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The Times of India가 보도하였다. 

태국은 이번 주에만 540명의 인도 국적자를 송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AD Shofar
출처Radio Free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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