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말 기준, 미얀마 자동차 시장이 정상적인 거래 상태로 회복되었으며, 특히 5천만 짯에서 1억 짯 사이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자동차 업계가 밝혔다.
지난 3월 28일 발생한 만달레이(Mandalay) 지진은 만달레이와 네피도(Nay Pyi Taw)의 주요 자동차 시장에 타격을 입혔으나, 4월 중 거래량은 우려를 딛고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자동차 제조 및 유통 협회의 사무총장 U Kyaw Swa Tun Myint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거래량이 매우 활발하지는 않지만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하였다.
가솔린 및 디젤 차량과 같은 내연기관차(ICE 차량)의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5천만짯에서 1억짯대의 차량은 판매가 용이하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1억 짯에서 2억 짯 사이의 고가 차량은 판매량이 저조하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미얀마 자동차 시장은 띤잔 축제 이후인 5월에서 9월 사이에 거래가 늘어나며, 특별한 규제가 없을 경우 자동차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는 자연재해로 인해 미얀마 경제가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자동차에 대한 필수 거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특히, 올해는 거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5월에서 7월 사이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현재의 자동차 가격이 시장 수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소문에 휘둘려 불필요하게 차량을 판매하지 말 것을 권장하였다.
이번 시장 회복 상황은 미얀마 경제가 자연재해로 받은 타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