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20일 미얀마 샨주 북부 라시오(Lashio) 타운십에서 MNDAA이 철수를 시작하며, 양측 간 협상이 중국의 아시아 특별대사 Deng Xijun의 중재 하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an Herald Agency for News에 따르면, Deng Xijun은 4월 19일 라시오 타운십에 중국 국기를 단 30대의 차량으로 구성된 수행단과 함께 도착하였다고 전했다. 

군 내부 소식통은 MNDAA, 미얀마 군부, 그리고 중국 대표단이 오늘 삼자 회담에 참여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미얀마 군부의 특별작전국 1국장 Ko Ko Oo 중장이 협상을 위해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이 라시오 타운십의 인계 과정을 직접 감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MNDAA와 미얀마 군부는 협상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작년 8월, MNDAA가 Three Brotherhood Alliance의 ‘작전 1027’ 2단계 일환으로 샨주의 동북부사령부를 점령한 이후 라시오 타운십를 장악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MNDAA가 선을 넘었다고 보고, 중국 정부는 라시오 타운십 점령에 불만을 표한 뒤 Kokang군에 압박을 가하며 영토 내 봉쇄 강화 등을 통해 철수를 요구해 왔다. 

결국, 1월 중국의 중재로 이루어진 MNDAA와 군부 간 휴전 합의에는 라시오 타운십 철수가 주요 조건으로 포함되었다.

4월 20일 오전, MNDAA는 라시오 타운십 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자국 군기를 철거하기 시작하였다. 

일부 주민들은 MNDAA가 도시 내 움직임을 미얀마 군부에 보고하도록 요구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라시오 타운십로 정부 공무원과 경찰 병력을 파견하기 시작하였다.

MNDAA는 관할 구역 내 행정 사무소를 폐쇄하고, 일부 인력을 철수한 후 도시 내 연락사무소와 경찰만 유지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Mongyai 타운십에서 미얀마 군부의 행렬이 이동 중이며, MNDAA가 임시적으로 라시오 타운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를 차단하며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MNDAA와 미얀마 군부 간 권력 인계가 중국의 감독 하에 비교적 평화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협상 결과와 지역적 안정성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요구된다.

VIAAD Shofar
출처Shwe Phee Mya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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