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기상학자 U Win Naing에 따르면, 2025년 4월 12일 미얀마 중부 지역의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이는 벵골만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한 저기압대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
그는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4월 5일 발생한 비에 대해 강한 소나기였지만 짧은 시간 동안 소규모 지역에 제한되었기 때문에, 이를 대규모 폭우로 간주할 수는 없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4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48시간 안에 중간 정도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12일에는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벵골만의 저기압대의 영향을 받는 Taninthayi, Mon, Karen, Yangon, Ayeyawady, Bago, Nay Pyi Taw, Kayah, Shan, Rakhine 지역에서는 산발적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Mandalay, Sagaing, Magway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의 열대 저기압 발생 가능성 차트에 따르면, 이번 4월 8일에는 60%, 9일에는 70%의 확률로 사이클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GFS 모델은 강력한 저기압대가 북부 벵골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사이클론으로 발전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저기압대의 움직임이 미얀마 전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기상 모니터링과 필요할 경우 대피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