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28일 강력한 지진(규모 7.7)이 미얀마를 강타하며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가운데, 중국, 인도, 싱가포르가 긴급 구조와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구조팀을 파견하였다.

만달레이 Sky Villa 콘도는 완전히 붕괴가 되면서 미얀마 소방청과 경찰들이 장비도 없이 구조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열악한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제 구조팀의 지원은 골든타임을 놓치기 않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보고 있다.

250329 Rescue China

중국 윈난성 구조 및 의료팀은 3월 29일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들 37명의 구조팀은 112세트의 긴급 구호 장비를 가지고 미얀마로 향하였다. 

이 장비에는 생명 탐지기,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휴대용 위성 장치 및 드론이 포함되어 있다고 중국 대사관이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미얀마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추가로 총 1억 위안 상당의 긴급 인도적 지원과 두 개의 구호팀이 파견될 예정이다. 

이들 팀은 텐트, 담요, 응급 의료 키트, 식량 및 식수 지원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250329 Rescue India

같은 날 인도 역시 첫 번째 인도적 구호물자를 양곤으로 전달했다. 

주미얀마 인도대사관 대사 Abhay Thakur는 개인용품, 식량 꾸러미, 침낭, 태양광 램프, 주방용품 등을 포함한 첫 번째 구호물자를 양곤주지사 U Soe Thein에게 전달하였으며, 추가적인 지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50329 Rescue Singapore

한편 싱가포르는 지진 발생 후 80명의 구조팀인 Operation Lionheart를 양곤으로 파견하였다. 

싱가포르 민방위대(SCDF)는 구조 장비, 생명 탐지 장치, 및 섬유광학 스코프를 활용하여 잔해 속 생존자 구조를 위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싱가포르 외무부는 지진 피해로 인해 발생한 인명 손실과 사회적 혼란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ASEAN 조정센터와 협력하여 구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확인된 사망자는 1,000명 이상에 달하며, 피해 지역 내 생존자와 지역 구조팀은 잔해 속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필사적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내 미얀마 커뮤니티는 현지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에서 깊은 불안감을 겪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도, 싱가포르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은 지진으로 인한 비극적 피해를 완화하고, 미얀마를 돕기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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