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26일 태국 당국이 Nakhon Sawan주에서 대규모 마약을 적재한 트럭을 단속하며, 일부 태국 매체가 카렌족 단체와의 연관성을 제기했지만, Democratic Karen Benevolent Army(DKBA)과 Karen National Union(KNU)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였다.
태국 언론사 Bangkok Post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주 18만 정의 메스암페타민, 250kg의 크리스탈 메스(필로폰), 그리고 300kg의 케타민을 적재한 트럭을 운전하던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였다.
이들은 미얀마 꺼인 주로 생수를 배달한 후, 차량이 마약밀매 조직에 의해 뺏기고 마약이 적재된 후 태국으로 돌아가도록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DKBA와 KNU의 공식 입장
DKBA 지도자 San Aung 장군은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자신은 마약밀매와 관련이 없으며, 이러한 의혹을 제기받은 것은 황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이런 활동에 연루되었다면 이미 오래전에 큰 부를 이뤘을 것이라며, DKBA 내부에서 관련 혐의를 받는 사람이 있는지 조사할 것을 약속하였다.
KNU 역시 3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들은 마약 제조, 유통, 거래와 관련이 없으며, 이러한 활동에 반대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KNU는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미얀마 국경 강화 조치
태국 북부 Tak주 주지사 Chucheep Pongchai는 이번 사건 이후, Moei강을 따라 있는 60개의 비공식 차량 선착장에서의 통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소형 보트와 뗏목을 통한 물품 반출입은 여전히 허용되고 있어 국경 무역은 일정 부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렌 민족연합의 군사 작전
KNU는 3월 24일 카렌주의 Hlaingbwe 타운십 Kleh Day 마을 근처에서 군사 전초기지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KNU 제7여단은 3월 22일 해당 기지를 공격했으며, 25일에는 미얀마 국방부가 기지를 포기하고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두 명의 군인 시신과 무기 및 탄약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KNU는 이 전초기지가 1989년에 미얀마-태국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된 시설임을 언급하며, 이는 민간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KNU 제3여단과 국민방위군은 3월 25일 바고 지역 Kyauktaga 타운십 인근에서 미얀마 국방부의 또 다른 전초기지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미얀마군의 공습과 포격으로 인해 저항군은 일시적으로 철수해야 했다.
첨가적으로, 저항군은 이 전투에서 12명의 군부 병사를 사살한 반면, 저항군 측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지역 긴장과 영향
KNU와 군부 간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의 긴장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마약 밀수 사건과 관련된 의혹은 카렌 단체들의 명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지역 및 국제사회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