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모바일 결제 플랫폼 KBZ Pay
미얀마 모바일 결제 플랫폼 KBZ Pay

[애드쇼파르] KBZ Pay는 최근 정책 변경에 따라 태국 전화번호를 이용한 계정 사용이 제한되며, 앞으로는 미얀마 현지 전화번호를 통해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KBZ Pay는 공식 소셜미디어 페이지에서 일부 이용자의 질의에 답변하며, “현재의 정책 변경에 따라 KBZ Pay 계정은 현지 전화번호로만 이용 가능하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태국 전화번호로 개설된 KBZ Pay 계정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송금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공지가 전달되었다.

이 정책 변경에 따라, 태국 전화번호로 등록된 모든 K Pay 계정은 미얀마 번호로 변경이 필요하며, 사용자들은 곧 출시 예정인 K Pay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버전(버전 5.8.1)으로 업데이트한 뒤, 애플리케이션 내 안내에 따라 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안내되었다.

이 같은 정책 변경 발표는 태국에 거주 중인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주 노동자들은 송금 등 필수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며, 사용자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최근 KBZ Pay 내에서 발생하는 사기성 부정 출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사용자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KBZ Pay는 2018년에 출시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향후 10년 안에 3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해 국내외 사용자 기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Eleven Media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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