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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가 양곤에 있는 Grand Hantha, Sakura 병원을 포함한 9개 주요 민영 병원에 대한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언급된 병원들은 2021년 쿠데타 이후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여한 의료진을 고용한 혐의와 부상당한 국민방위군 대원과 그들의 가족을 치료한 혐의로 행정 처벌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익명의 시민불복종운동 참여 의료진은 국가관리위원회가 모든 민영 병원들에게 외딴 지역에서 와서 부상을 치료받으려는 환자가 방문한 경우, 치료하기 전에 당국에 보고하라고 명령하였으나, 병원들이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병원들은 과도한 세금 부과에 대한 부담으로 휴업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만달레이 지역 Pan Hlaing, Myat Cherry 등 민영 병원 7곳이 최대 3개월 영업 정지 명령을 받은 이후, 양곤 지역 민영 병원들에 대한 영업 정지 명령이 나온 것이라 주요 도시에 있는 민영 병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국가관리위원회는 민영 병원 면허 갱신을 철저히 조사하며, 민영 병원의 면허 만료를 이유로 영업 정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

이미,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가 발생하자마자, 의료 종사자의 약 80%가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하며 의료 시스템이 심각하게 약화된 상황에서 의료 관계자들은 국가관리위원에서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적인 보건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Sakura 병원과 Grand Hantha 병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병원이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을 알리며, 이러한 보고 내용과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어 기사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Grand Hantha와 Sakura 병원은 24시간 환자를 계속해서 치료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OSC 병원은 대규모 유지 보수 공사를 이유로 3월 1일부터 임시 폐쇄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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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he Irraw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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