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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2월 15일 양곤 국립박물관에서 미얀마 타나카 문화에 대한 대중 교육 캠페인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종교문화부 차관 Daw Nu Mra Zan과 국립박물관 관장 Daw Nan Laung Ngin 등이 참석하여 타나카의 유용성과 독특함, 일상생활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 후 직접 타나카를 만들고 서로에게 발라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양곤 국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Myanmar Thanaka Day’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립박물관 2층 로비에서는 희귀한 미얀마 타나카 돌판과 유리 받침대, 홀로그램 팬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타나카 관련 사진, 영상, 노래 등이 상영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미얀마 종교문화부는 UNESCO 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타나카를 등재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2025년 3월 이전 등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여러 박물관과 도서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타나카는 미얀마 사람들이 대를 이어 써온 천연 화장품으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Bagan 시대에 지어진 사원 벽화에는 타나카를 바른 여성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얀마의 고전문학, 시, 민요, 전설 등에서도 타나카가 묘사되고 있다. 

특히, 타나카는 피부 미용과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한 유기농 화장품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에도 사용하는 미얀마인의 오래된 전통으로 알려졌다.

타나카 나무는 미얀마의 Magway, Mandalay, Sagaing 지역 등 열대 중앙부에서 주로 자생한다. 

타나카는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예방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로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사랑받는다. 

여름에는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화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전히 전통적인 타나카는 미얀마 날씨에 적합한 화장품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화학 성분이 포함된 현대 화장품들과의 경쟁에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사람들은 타나카가 기미와 모공을 유발한다고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타나카가 실제로 피부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전통 의학에서도 타나카가 피부질환 치료 및 기미, 홍조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타나카는 환경 친화적인 유기농 화장품으로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아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타나카를 사용하는 문화는 단순한 생활 습관을 넘어 미얀마인의 전통과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으며 타나카의 전통을 보존하고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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