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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오랜 기간 행방이 묘연했던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MNDAA)의 지도자 Peng Daxun이 중국에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귀환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2월 3일 샨주 언론사 Shwe Phee Myay는 MNDAA 측근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주 Peng Dawun은 샨주북부 Kokkang 영토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도자가 중국 정부에 의해 체포가 되었던 것에 대해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그가 의료 치료를 받기 위해 중국에 머물렀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체포설을 부인하고 있다.

이런 반대되는 엇갈린 보도로 지도자의 부재 기간 동안 그의 행방과 관련된 투명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한편, MNDAA가 2024년 8월 점령한 샨주북부 Lashio 타운십의 운명을 둘러싼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휴전 협정 체결이후, 협상 조건으로 MNDAA가 Lashio 타운십을 철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온라인으로 확산되었다. 

Kutkai 타운십 동부에 있는 Tar Moe Nye 마을에서 열린 설날 행사에서 MNDAA가 임명한 관리자가 라시오 철수 계획을 언급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 되기도 하였다. 

그는 추가 병력 충원은 2025년 6월까지 중단될 것이며, 주민들에게 귀향하여 본업을 하도록 안내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Shwe Phee Myay와의 인터뷰에서 라시오 타운십복구위원회 위원인 MNDAA 관계자는 철수 계획은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기도 하였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라시오 타운십을 공격하고 점령한 세력은 MNDAA 뿐만 아니라 국민방위군도 있어 철수할 경우 라시오 타운십 내에 있는 저항 세력 인사들은 밀림으로 숨어야 할 가능성이 높고 라시오 타운십 복구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 MNDAA 단독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일축하였다.

이런 라시오 타운십 반환 여부에 대해 혼동이 초래하는 가운데, 극반군 언론사 Khit Thit Media는 미얀마 국방부가 라시오 타운십 반환 여부와 상관없이 샨주 북부 Mongyai 타운십으로 동북부사령부를 이전하였으며, 라시오 타운십은 앞으로 군사작전부로만 사용할 에정이라고 보도하였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새로운 동북부사령부 후보지는 라시오 타운십에서 67km 떨어진 Mongyai 타운십과 82km 떨어진 Tangyan 타운십이 언급되고 있다고 한다. 

라시오 타운십의 운명이 어떻게 결론날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MNDAA의 움직임은 미얀마 샨주북부의 정치 균형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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