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3일, 샨주북부 Laukkai 타운십에서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MNDAA) 소속 구성원들이 5일간 진행된 대회 끝에 Peng Daxun을 조직의 수장으로 다시 선출하였다. 

이번 대규모 회의에는 약 400명의 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현지 언론사 The Kokang은 이번 회의가 “특별구가 복구된 이후 처음 열린 중대한 정치적 회의”임을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Peng Daxun이 조직의 향후 기조를 “평화적 발전”과 “경제 재건”에 맞추겠다는 점을 역설하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MNDAA 중앙위원회와 중앙정치국 구성원 선출과 함께, 정치기구인 Myanmar National Truth and Justice Party의 헌법을 채택하였다. 

다만, 채택된 헌법이 새롭게 제정된 것인지 또는 기존 헌법이 개정된 것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Peng Daxun은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노력을 통해 특별구가 장기적 안정을 바탕으로 번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가 복구 이후 지역의 첫 대형 회의인 만큼, MNDAA의 내부 체계를 확고히 하고 지역 주민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MNDAA 소속 병력이 샨주북부 Lashio 타운십 일대에서 트럭 운전사를 대상으로 금전 갈취를 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Lashio 타운십에서 Mongyai 타운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Ho Ha 마을 인근 MNDAA 검문소에서 12륜 트럭 운전자들에게 약 250만-300만 짯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화물을 운송할 경우 톤당 25만 짯의 세금을 매기고 있어 많은 양의 상품을 싣는 상인일수록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MNDAA는 4월 21일 Lashio 타운십을 중국의 압력으로 군부에 반환하였으나, 여전히 Lashio 타운십의 농촌 일부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내 교통과 경제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주민과 상인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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