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7월 31일 오전 10시 네피도에서 2024년 2차 국방안보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도 많은이들이 예상했듯이 국가비상사태 6개월 추가 연장을 하였다.

회의에는 미얀마 총사령관 겸 국가관리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대행 민아웅 흘라잉, 쏘윈 부사령관, 미얀마 연방의회 의장 U T Khun Myat, 내무부장관 중장 MR. Yar Pyae, 국경부장관 대령 Tun Tun Naung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먼저 미얀마 헌법 425조에 의거하여 미얀마 재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명분을 내세워 참석자 만장일치로 국가비상사태 6개월 추가 연장을 결정하였다.

그외 평화안보, 경제상황, 교육 및 보건 수준을 위한 지원, 미얀마 재선거 강행 등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평화안보의 경우, TNLA, 국민방위군, MNDAA가 라시오 타운십 및 다른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하여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부 해외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미얀마에서 장기간 교전이 발생하도록 하는 활동에 연루가 되어 있고 악의적인 언론을 통해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일부 소수민족무장단체를 지원하면서 다양한 수단을 통해 미얀마 평화 안보를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샨주 북부에서 TNLA, MNDAA가 임시 휴전을 깨고 공격을 시작하면서 TNLA는 국민방위군과 연합하여 샨주 Nawnghkio, Kyaukme, Hsipaw 타운십과 만달레이지역 Mogok 타운십을 공격하였고, MNDAA는 Lashio 타운십 인근 보안 초소를 공격하고 매일 단거리 로켓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미얀마 국방부는 Lashio, Nawnghkio, Kyaukme, Hsipaw, Mogok 타운십에 대한 안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전은 지난 6월 25일 TNLA 연합군이 1027 2차 작전이라고 선언을 하며 공격을 하여 샨주 Nawnghkio, Kyaukme, Hsipaw 타운십과 만달레이지역 Mogok 타운십을 점령하였으며 7월 28일 MNDAA는 Hsipaw 타운십에서 교전을 시작하며 미얀마 국방부 동북부 사령부가 있는 Lashio 타운십을 점령하기 위해 교전을 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100명이 사망하기도 하였다.

경제 상황의 경우, 미얀마의 GDP 성장률은 COVID-19 이후 회복 중이며, 정부는 농업 및 제조업 발전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장의 발언에 다르면 2023-24년 회계연도 GDP는 성장률은 3.5%이며 2024-25년 회계연도 GDP는 3.8%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6월에 발표한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4-25년 회계연도 GDP 성장률은 작년과 동일은 1%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4월 이후 금방과 쌀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언급하며 짯 가치 급락과 경제 활동을 방해한 부도덕한 기업인들을 계속해서 비난하였다.

쌀과 유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한 것도 사악한 기업인들이 퍼트린 소문으로 인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국가관리위원회의 잘못은 전혀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였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 경제 제재를 통한 은행업무 방해와 국경무역 제한을 하고, 소수민족무장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교육 보건부문의 경우, 국가관리위원회는 교육 시스템을 재개 및 개선하고 병원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재선거의 경우, 정확한 유권자 명단을 확보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하게 되었으며, 우선 안보 상황이 안정적인 지역부터 선거를 실시하고, 선거 지역을 확대해나가는 방안으로 언급을 하였다.

2025년 선거 실시를 위해 정확한 유권자 명단 확보와 안정적인 안보 상황을 만들어 나갈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유권자 명단 확보를 위해선 10월에 있을 인구조사를 강행할 것임을 다시 확인하였으나 조사를 위해선, 공무원과 교사들이 활용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인구조사를 실시를 할지도 의문이다.

지역 개발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면 헌법을 개정할 것이라는 발언도 하였으나 명확한 내용을 알 수가 없다.

이미 비례대표 선거 시스템으로 변경을 하고, 효과적인 행정 업무를 위해 2022년에는 121개 선거구에서 46개 선거구를 만들면서 타운십 기반이 아닌 선거구 기반에 따라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 성공적인 선거가 진행이 될지에 대해서도 미지수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미얀마 국방부 총사령관 겸 대통령 대행 직책까지 겸임한 민아웅흘라잉이 참석했다는 것이며,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신임 대통령 대행이 연방의회 연설까지 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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