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7월 13일 양곤 롯데호텔에서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24년 한국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한국문화축제는 연중 최대 문화 행사로 2023년에 뜨거운 호응에 이어 한인사회는 물론, 약 800여명의 현지 젊은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다.

강금구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금년도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미얀마 현지인들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단순히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행사가 아닌 한국과 미얀마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임을 강조하였다.

유진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K-Pop, K-Food, K-Beauty 등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미얀마 문화교류에 있어 중요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행사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외교부와 KBS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POP World Festival 본선에 참여할 미얀마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미얀마 예선전을 개최하는 계기를 활용하여 한국문화를 보다 가까이서, 다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예선전 참석자과 미얀마 태권도팀의 공연에 이어 한국에서 초청한 4인조 밴드 “온도” 공연까지 더해져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며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재미얀마한인회, 코이카, 코트라, 롯데호텔, 보건산업진흥원 등 한인 유관 단체들과 기관들이 ▴한복입기 체험 부스, ▴K-Beauty 부스, ▴전통놀이 부스 등을 함께 운영하여 한인 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2부 순서로 진행된 2024 K-POP World Festival 본선에 참여할 미얀마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미얀마 예선전에는 비디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7팀(댄스 부문 11팀, 보컬 부문 6팀)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각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우승팀인 Team RC (BTS의 Blood, Sweat, and Tears, 댄스부문), Emily (IU의 Love Wins All, 보컬부문)은 비디오 심사 과정을 거쳐 결과에 따라 창원에서 개최되는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예선전에서 경연을 펼친 팀들은 약 140여개 팀(댄스팀 70여개, 보컬팀 70여개) 중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팀들이다.

VIAAD Shof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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