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바간에서 4일간 제7차 메콩-란창협력 외교부장관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외교부장관 Wang Yi를 비롯하여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외교부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관리위원회에서 개최하였다.

쿠데타이후 미얀마에서 여러 국가의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회의는 처음이다.

국영신문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메콩강 일대 지역 전반에 걸쳐 협력과 연대를 하기위한 내용이 논의 되었다고 한다.

국가관리위원회에서는 미얀마 국가적 범죄, 불법 마약 생산 및 밀매 등에 대해서도 논의 하였다고 한다.

중국 외교부장관 Wang Yi는 메콩-란창협력이 6년만에 지역 협력의 성공 사례로 Golden Model이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으로 새로운 협력 방안을 설정하였다고 밝혔다.

첫째 전략적 지원, 경제 통합, 농업 협력, 녹색 개발, 디지털 협력, 인적 문화 교류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였다.

둘째 메콩-란창 농업협력계획, 수자원 계획, 디지털 경제 계획, Space 협력 계획, 인재양성 계획, 공중보건 협력 계획을 발표하였다.

셋째 메콩-란창 협력 5개년 계획 (2023-27년)을 승인하고 ▲농업협력 강화 ▲자연재해 예방 ▲관세 및 무역 촉진 ▲MLC 회원국간 교류 등 4가지 공동성명 채택 및 공동보도에 합의했다.

특히 2021년 메콩 국가들과 중국간 교역액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4000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면서 대규모 인프라가 구축되고 기술지원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다.

또한 중국 외교부장관은 아세안 미얀마 특사를 만나 미얀마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국가관리위원회에 3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국가관리위원회 외교부장관 Wunna Maung Lwin과의 대화에서 나눈 내용과도 일치한다.

첫째 국가관리위원회는 모든 정당과 협력을 촉구하였다. 중국 정부는 쿠데타 초기부터 모든 당사자와 합리적인 요구안을 통해 상호간에 이해를 하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둘째 국가관리위원회는 미얀마 민주주의 전환을 재개하도록 촉구하였다.

셋째 아세안 지도자회의에서 나온 5가지 요구안을 강조하면서 불간섭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 요구안을 따를 것을 촉구하였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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