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1년6월4일 오후2시부터 국가관리위원회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ASEAN 의장국 브루나이 외교부장관(Second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Mr. Erywan Pehin Yusof, 사무총장 Mr. Dato Lim Jock Hoi를 구성된 ASEAN 대표단을 접견하였다.

한시간 이상 진행되었던 회의에는 미얀마 외교부연방장관 Mr. Wunna Maung Lwin, 국제협력부 연방장관 Mr. Ko Ko Hlaing,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미얀마 국영신문사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ASEAN지도자회의에서 결정된 5가지 요구사안 시행,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국민통합정부(NUG) 관련 테러 행위, 2020년 부정선거 유권자 조사 결과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하면서 미얀마 평화 안보가 안정되었을 때 재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외에도 미얀마-브루나이 외교 관계, 미얀마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ASEAN 지원, ASEAN-미얀마 인도적 지원 협력 계획에 대해 의논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ASEAN 대표단은 민주정권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만달레이지역 학생회에서는 ASEAN 국기를 태우는 시위를 진행하며 새로운 연방국가 건설을 하는 과정에서 미얀마 국민들은 불공평한 중재를 하는 ASEAN 단체들과의 협의는 거부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최근 군부정권은 국제 사회와 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며 ASEAN 대표단 접견 전에는 국제적십자위원회 위원장 Mr. Peter Maurer를 접견하고 적십자에서 교도소 방문 및 교전지역 인도적 지원 확대 요청을 하면서 군부정권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6월4일 오후 5시 예정되었던 국민통합정부 화상 기자회견에 맞춰 미얀마 전역 인터넷을 한시간동안 차단하면서 민주정권의 활동을 막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진행이 되었던 기자회견에서 국민통합정부 외교부 차관 Mr. Moe Zaw Oo는 ASEAN 사무국에 여러 차례 문의를 하였으나 4월 회의에도 초청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ASEAN은 미얀마 위기를 중재하기 위해선 군부정권과 민주정권 지도자 양측과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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