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9.7 국민통합정부(NUG)가 反군부 방어전(defensive war)을 선포한 이후 NUG 및 시민방위군에 대한 군부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군부에서는 지난 주말(9.9) 성명 발표를 통해 NUG 등 군부가 지정한 소위 테러단체와 유사한 접촉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재차 발신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당지 외교단과 유엔 사무소 등은 군부가 10월 말 예정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에서의 치안 유지 및 지방 변방지역에서 민병대 소탕 작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사이에 양곤에서만 10여회 이상 폭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얀마 군경과 反군부 세력 간 충돌도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 속에 자칫 안전 관련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바, 우리 교민사회에서는 더딘쭛 연휴 기간을 포함하여 10월 중 대도시와 지방에서 안전 상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VIAAD Shofar
출처주미얀마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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