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쵸크는 봉제 생산 과정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쉽게 접하는 제품이다 보니 중요성에 대해서 인지를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작은 쵸크 하나에 평생을 바쳐 연구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쵸크 생산 노하우로 전세계 봉제 산업의 대표 쵸크 브랜드가 된 래빗 쵸크는 봉제 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들어 봤을 것이다. 매년 미얀마 봉제 협회(MGMA)가 공동 주최하는 미얀마 국제 섬유&봉제 산업 전시회(MTG)에 참관한 래빗쵸크 이영제 대표가 실과바늘 사무실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평생 봉제산업에서 많은 후배 양성과 기술 개선에 전념한 이기봉 회장은 많은 봉제산업 종사자들에게 존경을 받아왔다.

평생 양복을 만들어 오신 양복 장인 이기봉 회장님이 재단 과정에 생기는 쵸크 자국이 저절로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1984년 이기봉 재단 봉제 기업 연구소를 설립하고 수많은 실패와 연구 끝에 래빗쵸크이라는 편리성과 우수성을 갖춘 쵸크가 탄생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잘 부러지지 않는 쵸크, 매끄럽게 잘 그려지는 쵸크, 얇고 세밀한 선이 뽑아지는 쵸크, 그립감이 좋은 쵸크, 기화 시간이 일정한 쵸크, 완전 기화후에는 쵸크 자국이 남지 않는 쵸크를 구상하면서 실제로 이런 제품들을 개발 성공하여 전세계 많은 봉제 공장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 이제는 고인이 되셨지만 아버지의 뜻을 이어 세계 최고의 품질의 쵸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베트남, 홍콩, 터키, 중국에 지사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공장은 베트남 호치민, 중국 상해, 한국에서 가동이 되고 있으며 2013년에 설립한 베트남 호치민 공장에서 집중적으로 생산을 많이 하고 있다.

쉽게 접하는 제품이지만 쵸크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쵸크는 우선 크기가 작으면서 모든 봉제 산업에서 기본이 되는 제품이다. 그러다 보니 쵸크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단의 특성에 맞지 않는 쵸크를 사용하거나 작업자가 사전 지식없이 쵸크를 사용하게 되면 생산 시작 단계에서 제품은 불량이 발생하여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특히 중국에서 제조된 비정품을 사용하여 막대한 손실을 본 업체들의 사례도 있다.

미얀마 시장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최근에 미얀마에 있는 한인 봉제 공장에서 3건의 전화를 받았다. 모든 내용이 쵸크를 사용하였는데 지워지지 않아서 생산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고객 불만 전화였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확인을 해보니 중국에서 제조하는 비정품들이었다. 정품이 아니다 보니 보상 처리 부분은 힘들었지만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서 해결 방법을 알려드렸다. 어느정도 해결은 했지만 코트 제품 1,000여장 이상의 제품이 불량으로 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을 계기로 래빗쵸크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미얀마로 진출 결심을 하게 되었다.

제품 소개

쵸크 제품 시장에서 크게 초자고와 기화성 쵸크로 나누어 진다. 초자고로 유명한 브랜드는 팬더 쵸크가 있고 기화성 쵸크로 유명한 브랜드는 래빗 쵸크이다.

 

초자고

이 제품은 주로 니트용 또는 가죽 제품에서 많이 사용이 된다.

기화성 쵸크

이 제품은 우븐용 제품에서 많이 사용이 된다. 아웃도어 제품에는 특수 코팅이 된 제품들이 많다 보니 이런 제품에 초자고를 사용하면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반드시 원단에 따라 기화성 쵸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고객 중에는 코팅의 성분과 초자고 성분이 서로 화학적 반응이 있어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여성의류, 양복 같은 고품질 의류에는 기화성 쵸크를 사용해야 한다. 기화성 제품은 보통 3~7일정도 자국이 남아 있는데 선을 그릴 때 강도에 따라 기화 시간이 조절이 된다. 생산 작업자들의 경우 아무 생각없이 세게 그리는 경우 남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같은 라인에서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작업자가 재단 선을 그을 때 강약 조절을 안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기화펜

색이 있는 쵸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색 염료가 들어가면 기화가 될 수가 없기 때문에 기화펜을 개발하였다. 분홍색, 보라색은 기화성 쵸크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데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중화가 되면서 색이 없어지는 원리이다. 파란색은 물로만 지울 수가 있는 제품이다. 뚜껑만 잘 닫아 놓으면 공이 유입이 되는 것을 막아 3~6개월이상 다른 제품보다 오래 사용 가능하다. 기화펜은 쵸크를 사용하기 힘든 밝은 색 원단에 많이 사용이 된다. 속옷 제품에도 많이 사용한다. 일본, 독일, 한국에서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래빗쵸크가 가지고 있다. 중국 제품의 경우 화학성분이 강해서 실제 원단을 탈색하면서 누런 자국이 남는 경우가 남는다.

미얀마 쵸크 시장 현황

미얀마에서는 딜러들이 정품과 비품을 같이 취급을 하고 있다. 그래서 봉제 공장에서 저렴한 가격을 이야기 하면 별다른 언급없이 중국에서 나오는 비품을 공급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제품도 로고 하나를 제외하고는 거의 똑같이 나오고 있어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정품으로 착각을 하고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인 업체 중에서는 PMK와 Y&P 업체는 100% 정품을 판매를 하고 있다. 기타 판매 업체에서는 정품과 비품을 같이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여 구매를 해야 한다.

미얀마 시장성

미얀마 봉제 공장에서는 대부분 우븐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래빗 쵸크 정품이 제대로 공급이 되어야 쵸크로 인한 사고 발생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에는 중국 비품들이 시중에 많이 팔리고 있어 자칫 잘못되면 래빗 쵸크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미얀마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제품 외관으로 정품, 비품 구분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