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신발업계 중앙연합회(Myanmar Footwear Entrepreneurs Central Association)가 향후 2년 내에 국내 신발 생산량을 현재보다 대폭 늘려 국산 신발의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얀마 신발 시장에서 중국, 태국 등 해외에서 수입된 신발이 시장 점유율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 신발은 2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발업계 중앙연합회는 2년 내 국내 생산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형태 혁신, 내구성 강화, 유통망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생산량 확대를 위한 최대 과제로 공장 부지 확보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고 신발협회 회장 Khan Nyunt는 NP News에 밝혔다.
그는 “부지를 확보해야만 생산을 늘릴 수 있다. 부지 없이는 증산이 불가능하다”며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주거용 건물을 임대해 작업하다 보니 야간 작업이 불가능하고 작업 시간이 제한된다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회장은 “산업단지 조성이 이루어져야만 50% 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미얀마 정부가 외국산 신발 수입을 공식 금지하고 관련 공문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입 신발이 국내 시장에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은 “정부가 외국산 신발 수입 금지 명령을 내리고 공식 문서까지 발표했지만 수요가 있는 한 어떻게든 들어오게 되어 있다”며 “마약도 아닌데 무슨 방법으로든 다 들어온다”고 말하였다.
미얀마의 인구는 6,000만 명을 넘어서며, 신발을 착용하는 3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국내 신발 수요는 약 4,500만 켤레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신발 한 켤레당 최소 5,000짯으로 계산하면 미얀마 신발 시장 규모는 약 2,250억 짯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 부지 확보와 밀수입 근절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국산 신발 점유율 50% 달성 목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