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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미얀마 전(前) 독재자 Ne Win의 손자들이 소유한 Omni Focus General Services Public Company가 760억 짯의 거액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상태에서 법규를 위반하며 양곤 지역에서 버스 운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양곤 지역 정부 관계자의 발표를 통해 확인되었다.

해당 관계자는 Omni Focus가 Ayeyarwady Bank (AYA Bank)에 760억 짯(시장 환율 기준 미화 1,743만 달러)에 달하는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였으며, 미얀마 정부에 19억 짯의 세금도 납부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Omni Focus는 양곤 지역 정부 산하 21개 Yangon Bus Service (YBS) 운영사 중 하나로, 운영자 면허(Operator License)를 갱신하지 않은 채 버스 운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스트 다곤(East Dagon) 소재 Ywar Thar Gyi의 도로교통관리국(Road Transport Administration Department)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2020년 이후 버스 등록을 갱신하지 않은 상태이다.

해당 관계자는 Omni Focus가 2017년 YBS용 Foton 버스 500대 구매를 위해 AYA Bank로부터 540억 짯을 차입하였으나 원금 상환은 물론 220억 짯 이상의 이자도 상환하지 못하였다고 설명하였다.

AYA Bank는 2019년 양곤 지역 고등법원(Yangon Region High Court)에 미상환 할부 대출(Hire-Purchase Loans) 건으로 해당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19년 3월 채무 미상환 분쟁 발단 배경

이번 사안의 배경을 살펴보면 2019년 3월 The Irrawaddy 보도를 통해 미얀마 전(前) 독재자 Ne Win의 손자 2명이 자신들이 소유한 운송 회사 버스 구매를 위해 차입한 할부 대출(Hire-Purchase Loans) 상환에 실패하면서 현지 은행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버스 회사 Omni Focus와 계열사인 Central Yangon Network Company, Keen Support Company는 2017년 AYA Bank로부터 560억 짯(미화 3,680만 달러)을 차입하여 Yangon Bus Service (YBS)에서 운행할 신규 버스 500대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출은 당시 양곤 지역 주지사(Yangon Chief Minister)였던 Phyo Min Thein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AYA Bank는 2019년 3월 발표한 성명에서 해당 회사들이 대출 상환에 실패하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YA Bank는 은행 절차에 따라 상환을 요청하는 은행 통지서와 법적 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수개월간 회사들과 소통을 시도하였다고 설명하였다.

AYA Bank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 Myint Zaw는 The Irrawaddy와의 인터뷰에서 3개 회사가 지난 17개월간 이자와 연체료를 포함하여 최소 500억 짯의 상환금을 미납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Myint Zaw 전무이사는 은행이 은행 규정과 절차에 따라 대출을 제공하였으나 현재 상환 기한을 놓친 상태라며 대출 상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하였다.

양곤 지역 의회 재정·기획·경제 위원회 분쟁 조정 시도

2019년 3월 Omni Focus Company의 Kyaw Ne Win과 AYA Bank 관계자들은 양곤 지역 의회(Yangon Regional Parliament)의 재정·기획·경제 위원회(Finance, Planning and Economy Committee)와 각각 별도 회의를 진행하며 분쟁 조정을 시도하였다.

해당 위원회 위원이자 지역 의원인 Kyaw Zeya는 The Irrawaddy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대출이 양곤 지역 정부의 권유로 은행이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Kyaw Zeya 의원은 은행 관계자들이 다른 회사들은 대출을 정기적으로 상환하는 반면 Omni Focus 산하 3개 회사들은 상환에 실패하였다고 진술한 사실을 전하였다.

Kyaw Zeya 의원은 Kyaw Ne Win이 은행으로부터 통지서를 수령한 사실을 인정하였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Kyaw Ne Win은 버스 노선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 Yangon Region Transport Authority가 YBS 산하 버스 회사들에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점, 현금 결제 시스템(Cash Payment System) 도입 지연 등 회사가 직면한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Kyaw Zeya 의원은 Kyaw Ne Win이 소송에 대해 개의치 않으며 소송을 당할 경우 자신의 어려움을 대중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고 전하였다.

AYA Bank가 보도자료를 배포한 몇 시간 후 해당 버스 회사는 1월 31일 은행에 상환 기한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을 밝히며 대응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번 Omni Focus의 무허가 운영 사실은 2019년 채무 분쟁 발생 이후 7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해당 사안이 해결되지 못한 채 정치적·경제적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이 운영하는 기업의 법규 위반이 묵인되고 있는 미얀마 행정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양곤 지역 정부의 무허가 버스 운영사에 대한 단속 강화와 미상환 채무 처리 방향이 미얀마 대중교통 시장의 운영 투명성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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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hit Thi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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