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6월 11일 미얀마 양곤국제공항(Yango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미국 기업가 Adam Castillo가 입국 직후 미얀마 정부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Agence France-Presse (AFP) 보도에 따르면 Adam Castillo는 양곤 지역에 본사를 둔 보안 업체 AGS Myanmar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며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상공회의소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Myanmar (AMCHAM Myanmar)의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해당 언론사는 Adam Castillo가 자신의 저서 “Finding Our Voice: A Story of Leadership in Crisis and the American Spirit Abroad”를 홍보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 미얀마로 귀국하는 길이었다고 전하였다.

해당 저서는 2021년 2월 군부 정권 출범 이후 미얀마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함께한 그의 활동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에 정보를 제공한 경찰 관계자는 Adam Castillo가 과거 그가 이끌었던 한 비즈니스 단체의 현 이사로부터 고소를 당해 구금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Adam Castillo가 부동산 관련 배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해당 혐의는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미얀마 정부 법원은 금요일 그에 대해 2주간의 구금을 명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AFP는 익명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미얀마 내 미국 시민권자 구금 보고를 인지하고 있으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추가 언급을 거부하였다고 전하였다.

Reuters와 접촉한 미얀마 정부 익명의 대변인은 해당 체포에 관한 정보를 받지 못하였으며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였다.

The Washington Post와 인터뷰한 Adam Castillo의 지인인 양곤 거주 외국인 사업가는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전하였다.

X(구 트위터)의 친정부 성향 계정들은 Adam Castillo가 AMCHAM Myanmar의 회장 재임 시절 협회 명의를 악용하여 회원사들로부터 수십억 짯의 자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하였다.

AMCHAM Myanmar는 Adam Castillo의 체포에 대해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았으나, 목요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신탁 및 거버넌스 책임에 대한 신중한 검토 후 조직과 회원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AMCHAM Myanmar는 회원사의 신뢰를 유지하고 미얀마 내 미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dam Castillo는 지난해 7월 워싱턴 D.C.에서 미국 부통령 JD Vance 측 관계자들과 만나 미얀마의 희토류 광물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 확보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꺼친주내 Kachin Independence Army (KIA) 통제 지역에서 채굴되고 있는 희토류 광물의 접근권을 미국이 확보하는 대가로, 미국이 미얀마 정부와 KIA 간 자치 협정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Adam Castillo는 미국이 꺼친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도와 협력하여 희토류 가공을 진행하는 KIA와의 별도 협정도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미국 시민권자들의 잇따른 체포 사건은 미얀마 군부 정권과 중국 양측이 외국인 민간 전문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미국과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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