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5월 12일 PEN America가 발표한 ‘Freedom to Write Index 2025’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투옥된 작가 수가 401명으로 전년(375명)보다 증가한 가운데 미얀마가 10명의 작가를 구금하며 세계 10위의 작가 투옥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목록은 중국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터키, 이스라엘, 러시아, 벨라루스, 이집트와 함께 미얀마가 포함되었다. 

PEN America는 보고서에서 독재 정권뿐만 아니라 개방적 담론의 전통을 가진 민주 사회들조차 표현의 자유와 문학, 예술 및 모든 형태의 반대 의견을 탄압하는 추세라고 지적하였다.

보고서는 지난해 미얀마에서 새로운 작가 체포 사례는 없었으나, 언론인에 대한 체포와 실형 선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정보 환경이 극도로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미얀마가 여전히 주요 우려 국가로 분류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미얀마 정부는 민주화 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작가와 지식인, 창작 예술가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월 23일 미얀마 당국은 양곤에서 작가 Tin Nyunt와 출판업자인 그의 아들을 자택에서 체포하였다. 

체포 이유는 과거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집권기에 출간된 그의 저서 3권이 미얀마 국방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었다.

한편, 미얀마 정부의 언론 탄압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DVB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당국은 지난 월요일 Myaelatt Athan, Red News Agency, Asia Citizens 등 3개 언론사의 면허를 “국가 안보와 법치, 공공의 평온을 해쳤다”는 이유로 전격 취소하였다. 

지난달에도 친주 기반의 Khonumthung과 Chin World, 그리고 Nowadays News의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DVB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DVB를 포함해 총 15개 언론 매체의 면허가 미얀마 정부에 의해 강제로 박탈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미얀마가 국제사회로부터 지식인과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로 낙인

찍혔음을 보여주며, 향후 언론 및 창작 자유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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