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Myanmar Defence and Security Institute(MDSI)는 제1기 의무복무법(People’s Military Service) 훈련을 마치고 2년간의 복무를 완료한 징집병 5,000여 명 중 3,000명 이상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발표하였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4월 초 복무 기간을 마친 징집병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으나, MDSI의 조사 결과 실제 귀가한 인원은 약 2,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MDSI 대변인 Ko Naung Yoe는 각 군 사령부에서 발표한 전역자 수치를 분석한 결과 약 2,000명의 청년만이 귀가한 것으로 추산되며, 나머지 3,000명의 행방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Ko Naung Yoe 대변인에 따르면 집으로 돌아온 인원의 대부분은 최전방에 투입되지 않았던 병력들이며, 경보병 대대 소속으로 최전방에서 살아남아 귀가한 청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하였다.
MDSI는 행방불명된 3,000여 명의 인원 중 상당수가 전투 중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혔을 가능성이 크며, 일부는 탈영하여 저항 세력에 합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3일 발표된 미얀마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꺼야주에서 징집된 600여 명의 병사 중 385명만이 귀가하였고 나머지는 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미얀마 정부는 이러한 인명 피해 논란 속에서도 지난 4월 27일 각 사령부에서 제22기 훈련생 수료식을 강행하며 병력 보충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강제 징집된 청년들이 최전방 사선으로 내몰리며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실종된 징집병 가족들의 불안과 사회적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