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1’ 부대, 동료 저항군 매복 공격… 지휘관 등 9명 사망

[애드쇼파르] 2026년 4월 24일, 샨주 남부 페콘(Pekon) 타운십 인근에서 저항군 연합체인 ‘알파 군사지역 1(Alpha Military Region 1, 이하 알파 1)’ 부대가 Moebye 국민방위군 호송대를 매복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사 Myanmar NOW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Moebye 국민방위군 지휘관 Aung Min을 포함한 대원 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알파 1’ 측은 같은 날 오후 Moebye 국민방위군의 본부까지 습격하여 대원들을 체포하거나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개인적 원한’

조사 결과, 이번 비극은 정치적 견해 차이가 아닌 개인적인 보복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Moebye 국민방위군 지휘관 Aung Min과 현지 행정 기구인 카레니주 임시집행위원회(IEC) 위원 사이의 물리적 다툼이 매복 공격으로 번진 것으로 밝혀졌다. 

저항군 내부에서는 맥락을 불문하고 명백한 아군 공격이라며 폭력적인 해결 방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달레이 PDF, 전력 약화와 무기 공급 차단으로 점령지 후퇴

만달레이 지역에서 활동하던 만달레이 국민방위군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국민통합정부 지휘부 소속이었던 전직 장교 Ko Phyo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항군 내부의 고충이 드러났다.

후퇴하게 된 주요 원인들로는 2023년 10월 ‘1027 작전’ 이후 계속된 전투로 대원들의 피로가 극에 달하였고, 중국 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소수민족무장단체로부터 공급받던 무기 루트가 차단되면서 미얀마 국방부와 압도적인 화력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만달레이 국민방위군은 2025년 말부터 점령했던 여러 마을에서 철수했으며, 군사정권의 반격에 속수무책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휘부 파벌 싸움과 NUG의 불투명한 조사 논란

내부 분열은 인사 문제로도 번지고 있다. 

만달레이 국민방위군 내부에서는 ‘후퇴’ 여부를 두고 파벌이 갈렸으며, 후퇴를 강력히 반대했던 전직 지휘부 멤버 Mone Daing은 현재 관리 부실 혐의로 NUG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NUG가 지휘권 장악을 위해 무리한 숙청이나 투명하지 못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만달레이 국민방위군은 지난 2월 NUG 직속 특수작전사령부로 개편되었으나, 창설 멤버 대다수가 이미 조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저항군의 결속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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